비트코인(BTC)이 기술적 분석에서 강세 신호로 해석되는 '깃대형(Flag Pole)' 패턴을 형성하며 12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트레이딩뷰(TradingView) 분석가 웨슬래드(Weslad)는 비트코인이 이번 강세장에서 120,84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27% 급등 후 외부 공급 영역에서 저항을 받은 것이 ‘완벽한 강세 깃대형(Bull Flag)’ 패턴을 형성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웨슬래드는 비트코인이 85,300~86,800달러의 강한 수요 지점에서 반등한 후, 91,000~95,000달러 구간에서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정 구간은 단순한 하락이 아닌 '스마트 머니(대형 투자자) 매집 구간'으로 해석되며, 저점에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또 비트코인이 하락 채널(Descending Channel) 상단을 돌파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상승세 지속 신호로 해석했다. BTC가 108,089달러를 돌파할 경우, 12만 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웨슬래드는 BTC가 108,000~109,000달러의 외부 공급 구역을 돌파하면,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저항선을 넘을 경우 BTC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20,84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재 비트코인은 96,4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 동안 0.35% 하락했다. 시장은 향후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108,000달러 돌파 여부가 다음 상승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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