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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국부펀드, 블랙록 비트코인 ETF 4억5천5백만 달러 보유

코인리더스 | 기사입력 2025/02/16 [11:02]

아부다비 국부펀드, 블랙록 비트코인 ETF 4억5천5백만 달러 보유

코인리더스 | 입력 : 2025/02/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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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아부다비 국부펀드가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BTC) 현물 ETF인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를 4억 5,567만 달러 상당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최신 서류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는 IBIT를 대규모 매수하며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부다비 국부펀드는 1976년 설립되어 UAE의 경제 안정과 번영을 목표로 운용되고 있다. 2023년 12월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이 펀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국부펀드 투자자로 등극했다.

 

특히 IBIT ETF는 2024년 1월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시가총액 기준 최대 비트코인 ETF로 자리 잡았다. 2023년 11월에는 IBIT의 순자산(Net Asset)이 블랙록의 금(Gold) ETF를 넘어서는 등 기관 투자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데일리호들은 블룸버그(Bloomberg) 보고서를 인용해, 블랙록이 아부다비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 상업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블랙록은 이를 통해 국부펀드, 자산운용사 및 투자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랙록 중동 지역 총괄인 찰스 하타미(Charles Hatami)는 “아부다비는 글로벌 금융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전략적 입지와 적극적인 정부 정책,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의지가 자본 시장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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