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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상승 사이클 온다"…반에크, 올해 비트코인 18만 달러 전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21 [08:01]

"역대급 상승 사이클 온다"…반에크, 올해 비트코인 18만 달러 전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21 [08: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이 올해 18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비트코인이 과거 사이클을 반복할 경우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시겔은 최근 데이비드 린 리포트(David Lin Report)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1년 동안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인다"며 "이번 사이클에서도 최소 1,000% 상승이 가능하며, 이 경우 18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과거 상승 패턴을 기준으로 2025년이 강세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전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은 최저점에서 최고점까지 2,000% 상승한 바 있으며, 이번 사이클이 이전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다고 해도 1,000% 상승은 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

 

데일리호들은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글로벌 준비 자산(reserve asset)으로 채택될 경우, 가격이 훨씬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시겔은 "비트코인이 금(Gold) 시장에서 투자 및 투기적 용도로 사용되는 절반의 가치를 넘어설 경우, 4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8,22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와 반감기 이후 상승 가능성이 맞물려 향후 몇 개월간 강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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