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은 9만 5,000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0일 이상 9만 5,000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이어가자 일각에서는 인위적인 가격 억제를 주장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가 조 콘소티(Joe Consorti)는 이러한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거래 내역은 실시간으로 감사 가능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가격 조작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흐름은 과거 상승 사이클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장기 보유자(LTH)들은 1만 5,000~2만 5,000달러 구간에서 비트코인을 매집한 후, 6만 5,000달러에서 9만 5,000달러에 도달하자 일부 물량을 매도한 것으로 관측됐다. 지금은 다시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상승장을 앞둔 신호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9만 5,000달러에서 강한 저항을 받으면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과거 100일 이상의 조정기를 거친 후 강한 상승이 나타났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 소속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개인 투자자의 비트코인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0일 수요 변화 지표는 -21%~0% 수준으로 회복됐다. 과거 사례를 보면, 본격적인 가격 반등까지는 수주 혹은 수개월이 걸릴 확률이 높다.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흐름은 글로벌 M2 통화 공급량과의 상관관계가 일시적으로 깨졌다. 그러나 미국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또한,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과 50일 선행하는 금 가격의 움직임을 비교하면, 향후 12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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