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솔라나(SOL) 선물 ETF가 미국 예탁결제공사(DTCC) 웹사이트에 등재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ETF는 볼래틸리티 셰어스(Volatility Shares)에서 출시한 ‘솔라나 ETF(SOLZ)’와 ‘2배 레버리지 솔라나 ETF(SOLT)’로, 이는 전통 투자자들에게 솔라나에 대한 간접 투자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DTCC 웹사이트의 ‘활성 및 사전 출시(Active and Pre-Launch)’ 목록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들 ETF는 거래 및 청산이 가능한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승인 절차에서 중요한 단계이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식 승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ETF 발행사들은 거래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SEC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솔라나 선물 ETF의 등장이 향후 현물 솔라나 ETF(Spot ETF)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비트코인(BTC) 선물 ETF가 승인된 이후,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을 이끌어낸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유사하게, 솔라나 선물 ETF가 승인된다면 현물 ETF도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EC는 현재 21셰어스(21 Shares),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Bitwise), 반에크(VanEck) 등 여러 자산운용사의 솔라나 현물 ETF 신청서를 검토 중이다. 다만, SEC는 아직까지 현물 솔라나 ETF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시장에서는 SEC의 결정이 솔라나의 가격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이 증가했듯, 솔라나 ETF도 승인될 경우 대규모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SEC가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할 경우 승인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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