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BTC)이 미국의 경제 위기를 해결할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BTC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최근 추가 매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미국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BTC를 매도한 투자자들은 큰 기회를 놓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매입하면 BTC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행보는 이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를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에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BTC 가격은 급등했다. 또한, 파캐스터(Farcaster) 창립자 댄 로메로(Dan Romero)는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보유량 중 80%가 BTC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부가 추가 매입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요사키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진행했으며, BTC 가격이 2025년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달러를 '사기'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연준(Fed)과 은행들이 금융 시스템을 통제하면서 일반 국민들에게 피해를 떠넘긴다고 주장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트럼프의 암호화폐 준비금 발표 이후 80,000달러에서 반등하며 현재 90,34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8.15% 상승한 수치다. 기요사키의 강한 낙관론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맞물리면서, BTC의 향후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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