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크로스는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50일 EMA를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며, 이는 장기적인 약세 신호로 여겨진다. 솔라나는 2023년 10월 이후 17개월 동안 '골든크로스(Golden Cross)'를 유지해왔으나, 이번 데드크로스를 계기로 매도세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갈등과 불안정한 경제 상황 등 전반적인 거시경제적 상황도 솔라나의 하락세를 악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솔라나 네트워크의 신규 지갑 생성 수는 4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하며, 신규 투자자 유입 감소세가 확인됐다. 솔라나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솔라나 거래가는 주요 저항선인 183달러에서 20% 이상 낮은 영역에 형성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137달러보다 높은 거래가를 유지하고 있으나 183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상승 모멘텀을 재개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단기 저항선인 161달러에 실패 시 하락세가 지속될 확률이 높다고 진단했다.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131달러가 중요한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로 131달러 지지선도 무너지면, 120달러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시장 전반의 회복세가 솔라나의 약세 시나리오를 무효화할 유일한 조건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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