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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데드 크로스' 형성...추가 하락 적신호 깜빡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3/07 [15:17]

솔라나, '데드 크로스' 형성...추가 하락 적신호 깜빡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3/07 [15:17]
솔라나(SOL)

▲ 솔라나(SOL)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가 주요 저항선인 183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140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이후 솔라나 차트에서 강한 하락 신호로 해석되는 패턴인 '데드크로스(Death Cross)'가 발생하며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데드크로스는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50일 EMA를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며, 이는 장기적인 약세 신호로 여겨진다. 솔라나는 2023년 10월 이후 17개월 동안 '골든크로스(Golden Cross)'를 유지해왔으나, 이번 데드크로스를 계기로 매도세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갈등과 불안정한 경제 상황 등 전반적인 거시경제적 상황도 솔라나의 하락세를 악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솔라나 네트워크의 신규 지갑 생성 수는 4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하며, 신규 투자자 유입 감소세가 확인됐다. 솔라나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솔라나 거래가는 주요 저항선인 183달러에서 20% 이상 낮은 영역에 형성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137달러보다 높은 거래가를 유지하고 있으나 183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상승 모멘텀을 재개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단기 저항선인 161달러에 실패 시 하락세가 지속될 확률이 높다고 진단했다.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131달러가 중요한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로 131달러 지지선도 무너지면, 120달러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시장 전반의 회복세가 솔라나의 약세 시나리오를 무효화할 유일한 조건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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