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강세 사이클에 진입할 경우 최대 9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초강세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도지캐피탈(DOGECAPITAL)은 도지코인이 2025년 말까지 9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상승장 3단계에서 '병렬 빨간 구간'에 도달할 때 최고점을 형성하며, 해당 구간의 하단이 26달러로 최소 목표 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지캐피탈은 현재 도지코인의 주간 캔들이 과거 2017년 및 2021년 강세장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상승 2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단계에서 도지코인이 2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본격적인 패러볼릭(급격한)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이 단기적으로 3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DOGE의 월간 캔들이 2017~2018년 강세장과 유사한 도지(Doji) 패턴을 형성했으며, 해당 패턴이 강세 랠리를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코인게이프의 시장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현재 '데스 크로스(Death Cross)' 형성 직전에 있으며, 이는 42% 추가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만약 하락이 현실화될 경우, DOGE는 0.11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도지캐피탈은 도지코인이 단기적으로 0.17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면 강한 반등이 발생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2.74달러 돌파 후 26달러~90달러의 상승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지코인은 변동성이 심한 장세 속에서 핵심 지지선과 저항선 테스트를 반복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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