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비트코인(BTC)이 미국 경제 번영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열린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Bitcoin Policy Institute)’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SBR, Strategic Bitcoin Reserve)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승인한 것이 미국의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21세기 미국의 디지털 패권을 보장할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SBR이 미국을 ‘글로벌 비트코인 초강대국’으로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부동산(Digital Property)으로 비유하며, "비트코인은 맨해튼의 토지와 같다. 100년 전 맨해튼의 땅을 소유하고 있었다면 단순히 팔지 않고, 빌려주거나 개발했을 것이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미래의 온라인 금융 시스템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안, 무결성, 금융 결제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도 해당 행사에 참석해 SBR 도입이 미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니라, 미국의 경제적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자산"이라며, "미국이 비트코인 경제를 주도할 경우 글로벌 금융 패권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