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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현물 ETF 승인 임박? CME 선물 출시로 제도권 진입 신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14 [08:50]

솔라나(SOL) 현물 ETF 승인 임박? CME 선물 출시로 제도권 진입 신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14 [08:5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 기반 선물 상품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되면서 미국 내 솔라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 승인 가능성이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스왑 플랫폼 타이탄(Titan)의 창립자 크리스 청(Chris Chung)은 "솔라나 선물 상장은 SOL ETF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빠르면 5월 중 반에크(VanEck)와 카나리 캐피탈(Canary Capital)의 솔라나 ETF를 승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CME는 오는 3월 17일부터 솔라나 선물 계약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코인베이스가 지난 2월 미국 시장에 도입한 솔라나 선물에 이어 두 번째로 규제된 상품이 될 전망이다. CME는 현재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선물 계약을 운영 중이며, 두 자산 모두 지난해 현물 ETF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 ETF가 승인될 경우, SOL이 단순한 밈코인 생태계를 넘어 결제 및 송금과 같은 실용적인 금융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솔라나 네트워크의 거래량이 이더리움(ETH) 및 그 레이어2 생태계 전체와 맞먹을 정도로 높은 점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솔라나의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 초 이후 SOL의 가격 상승률은 이더리움의 두 배에 달하며, 반면 ETH는 2024년 3월 덴쿤(Dencun) 업그레이드 이후 거래 수수료가 95% 감소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SEC가 솔라나와 라이트코인(LTC)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을 70%로 제시하며, 솔라나 ETF가 승인될 경우 리테일 투자자들에게 이더리움을 대체할 수 있는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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