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4명이 이번 주(3월 17일~21일) 비트코인(BTC)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7.8%(전주 34.2%)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2.2%(전주 36.4%),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40%(전주 29.4%)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1.8%가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했다. 중립이라고 답한 비중은 39.0%,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19.2%로 집계됐다.
오는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암호화폐의 증권 분류 여부를 놓고 첫 원탁회의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3.5%가 "암호화폐 규제의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긍정적 조치"라고 내다봤다.
이어 37.8%는 "SEC 내 암호화폐에 우호적 인물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일부 부정적 내용도 나올 것 같다"고 답했으며, 14.8%는 "논의만 하고 실질적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머지 3.9%는 해당 이슈에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3월 11일~14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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