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강세론자이자 JAN3 CEO인 샘슨 모우(Samson Mow)는 BTC가 2031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예측이 특정 모델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동시에 "올해나 내년에도 가능할 수 있다"는 직관적 견해도 내놓으며 논란을 일으켰다.
유투데이는 BTC가 기관 투자 확대, 전통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 하락, 희소성 강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84,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는 BTC가 100만 달러에 도달하려면 917% 상승해야 하지만, 역사적으로 유사한 상승 사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BTC는 불과 2년 전 15,500달러에서 현재 109,000달러까지 상승한 적이 있으며, 만약 동일한 상승 패턴이 반복된다면 100만 달러도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유투데이는 BTC가 2031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이 보수적인 예측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시장의 흐름에 따라 이 목표는 더 앞당겨질 수도, 혹은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BTC가 실제로 100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유투데이는 "이 질문 자체가 현재 시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고 결론지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