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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은 오렌지 왜성…강해지고 있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17 [08:35]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은 오렌지 왜성…강해지고 있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17 [08:35]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BTC)을 '오렌지 왜성(Orange Dwarf)'에 비유하며, 금융 시스템에서 점점 강하고 밀도가 높아지는 존재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금융 시스템에서 가장 밝은 별"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지고, 뜨거워지며, 자본을 끌어들이는 특성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유투데이는 세일러가 비트코인을 '디지털 에너지 네트워크'로도 표현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BTC는 계속해서 자본을 흡수하며 금융 시스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 나가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2020년 8월부터 비트코인을 대거 매입하며, 현재 499,096 BTC를 보유한 세계 최대 기업 투자자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9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추가적인 자금을 확보했으며, BTC 보유 기업에 투자하는 ETF 'BMAX'가 출시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BTC 가격은 82,355달러로 24시간 동안 2.37% 하락한 상태다. 유투데이는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회의가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울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연준이 3월 18~19일 회의를 통해 금리 정책과 양적 긴축(QT)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 BTC의 단기적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부터 금리를 0.75%p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BTC가 향후 강한 상승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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