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솔라나 현물 ETF, 승인 확률 ↑...트레이더 “단기 횡보세 지속될 것”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3/19 [07:00]

솔라나 현물 ETF, 승인 확률 ↑...트레이더 “단기 횡보세 지속될 것”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3/19 [07:0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솔라나(Solana, SOL) 상품 출시 소식과 함께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확률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CME는 3월 17일부터 솔라나 선물 거래를 시작했으며, 표준 계약(500 SOL)과 마이크로 계약(25 SOL) 두 가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총괄 매튜 시겔(Mathew Sigel)은 "솔라나 현물 ETF 승인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라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도 솔라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기존 81%에서 87%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립누에보(Cryp Nuevo)는 솔라나가 120~175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단기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비트코인이 7만 7,000달러 선을 유지한다면, 솔라나는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63% 이상으로 상승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7만 7,000달러까지 하락하면, 솔라나 가격이 1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K33 리서치는 CME 솔라나 선물 상품 출시 첫날 거래량이 1,230만 달러, 미결제약정이 780만 달러에 그치며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K33 리서치는 "솔라나 현물 ETF가 출시되더라도 현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2017년 12월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 첫날 거래량(1억 200만 달러) 및 2021년 CME 이더리움(ETH) 선물 거래 첫날 거래량(3,100만 달러)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 FC서울 '빗썸' 유니폼 입는다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