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조정 속에서도 장기적으로 18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매크로 투자자이자 펀드 매니저인 댄 타피에로(Dan Tapiero)는 비트코인이 현재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장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7만~10만 달러 구간에서 횡보한 후 강한 반등을 보일 것이라며, 최종 목표가를 18만 달러로 설정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2023년 중반 대비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단기 조정에 연연하기보다 장기적인 상승 흐름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타피에로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비트코인이 18만 달러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8만 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인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더 높은 상승을 위한 조정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심리는 언제나 극단적으로 움직인다. 10만 달러 근처에서는 90%의 투자자가 낙관적이었고, 지금은 15%만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2~3배 상승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82,940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단기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18만 달러를 향한 장기 상승 가능성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조정 구간에서도 시장을 주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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