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9만 개 보유한 '스트래티지', 7억 2,200만 달러 추가 조달해 매집 강화
유투데이는 스트래티지가 '스트라이프(STRF)'라는 이름의 시리즈 A 영구 우선주를 주당 85달러에 850만 주 발행해, 약 7억 1,100만 달러의 순수익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종목은 이달 초 비트코인 매수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금융 모델로 출시된 것으로, 기존의 전환사채 발행 전략을 대체하는 방식이다.
유투데이는 스트래티지가 2020년 8월 첫 BTC를 매입한 이후 꾸준히 자산을 축적해왔으며, 이번 주에도 130개 비트코인을 약 1,070만 달러에 추가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회사의 총 보유량은 49만 9,226 BTC에 달하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으로 331억 달러에 해당한다.
유투데이는 스트래티지가 매월 최소 두 차례에 걸쳐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을 기업 재무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접근은 다른 기업들에도 벤치마크로 작용하며, ‘기업형 비트코인 뱅크’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유투데이는 스트래티지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으며, BTC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만 3,724달러로, 하루 기준 1.81% 하락 중이다.
이번 자금 조달과 추가 매입은 비트코인 시장의 상승 모멘텀 유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며, 스트래티지의 행보는 향후 기관 투자자들의 BTC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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