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장기 상승 채널 하단인 0.16달러 지지선 근처에서 거래되며, 향후 1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해당 지지선 방어 여부가 올해 DOGE 가격 방향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도지코인이 2015년 이후 유지해온 8년간의 상승 채널 내에서 다시 반등 흐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0.16달러는 지난 여러 사이클에서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에도 반등 지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도지코인이 2024년 12월 0.48달러에서 저항을 맞은 후 3개월간 하락 조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현재는 상승 채널 하단 지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에도 해당 지점에서 강력한 반등이 발생했던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마르티네즈는 2024년 4분기 당시 DOGE가 0.09달러에서 반등해 약 430% 급등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0.16달러가 그 역할을 맡을 것이라 예측했다. 해당 지지선을 지키면 2.50달러 중간 채널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궁극적으로 14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0.16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하락 추세선이 다시 낮아지며, 도지코인은 장기적인 조정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더 큰 손실과 오랜 기간 횡보 장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도지코인은 약 0.186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7% 상승한 상태다. 시장은 0.16달러 지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 지점에서의 반응이 향후 도지코인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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