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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솔라나 통합 발표…SOL 예치 허용에 가격 6% 급등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25 [10:50]

폴리마켓, 솔라나 통합 발표…SOL 예치 허용에 가격 6% 급등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25 [10:5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이 솔라나(Solana) 통합을 공식 발표하며, 사용자는 이제 SOL로 직접 예치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발표 직후 SOL 가격은 6% 이상 급등하며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기존의 USDC 기반 예치 방식에서 벗어나, 솔라나(SOL) 예치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플랫폼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사용자층을 넘어 SOL 보유자들까지 유입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통합이 단순한 결제 수단 확대를 넘어, 플랫폼 전체 활성화를 노리는 전략적 전환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폴리마켓은 2025년 초 45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기록한 바 있으나, 이후 사용자 수 감소가 이어진 상황이었다. 반면 솔라나는 현재 1,100만 개의 활성 지갑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발표 직후 솔라나 가격은 6% 이상 급등하며 14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 최근 7일 기준으로는 10% 이상 반등했으며, 일일 거래량은 143% 급증한 41억 8,000만 달러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상승이 “1,000달러를 향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솔라나 공동 창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는 최근 “레이어2보다 레이어1이 보안성과 속도 측면에서 우수하다”며 자사의 접근 방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전 논란이 되었던 ‘솔라나 광고’와 관련해 “소외 집단을 조롱하는 내용이었다”며 공식 사과문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폴리마켓과의 통합은 기술적 확장뿐 아니라 커뮤니티 기반의 신뢰 회복과도 연결되며, 솔라나 생태계의 강력한 성장 기반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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