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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XRP·비트코인, 본격 상승 랠리 신호? 주요 저항 돌파에 시장 기대감 확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25 [11:05]

시바이누·XRP·비트코인, 본격 상승 랠리 신호? 주요 저항 돌파에 시장 기대감 확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25 [11:05]
시바이누와 비트코인

▲ 시바이누와 비트코인     ©

 

시바이누(SHIB), XRP, 비트코인(BTC)이 각각 핵심 저항선을 돌파하며 기술적 상승 추세 전환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과 RSI의 개선 흐름도 함께 나타나며, 암호화폐 시장은 본격적인 '리프트 오프'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0.00001354달러까지 상승하며 로컬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고,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0.0000142달러를 향해 접근 중이다. 상대강도지수(RSI)가 50을 상회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지난 20일 고래 지갑에서 5조 5,400억 SHIB가 출금되며 온체인 활동이 활발해진 점도 강세 신호로 평가된다.

 

유투데이는 XRP 또한 2.48달러까지 상승하며 50일 EMA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월 초 이후 첫 번째 의미 있는 상방 이탈이며, 현재 XRP는 하락 채널 상단을 테스트 중이다. 다음 저항선은 2.80~3.00달러 구간이며, RSI는 53을 넘어서며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 100일 EMA 접근도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88,507달러에 도달하며 90,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유투데이는 BTC가 상승 삼각형 패턴에서 탈출한 이후, 50일 EMA(90,237달러)와 100일 EMA(90,291달러)를 핵심 저항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85,000달러의 200일 EMA 지지를 확인한 뒤 반등한 점은 장기 상승 흐름에 대한 신뢰를 더하고 있다.

 

다만 거래량과 가격 사이의 괴리 현상은 주의할 요소다. 유투데이는 거래량 증가 없이 가격만 상승하는 경우, 피로 누적으로 인한 단기 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현재 BTC의 RSI는 53.78 수준이며, 과매수 구간까지 여유가 있어 추가 상승 여력도 열려 있는 상태다.

 

세 자산 모두 주요 이동평균선을 상방 돌파하며 기술적 전환 흐름을 만들고 있으며, 강한 매수세와 거래량 확대가 동반될 경우 본격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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