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여러 기술적 신호와 온체인 지표가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일부 분석가들은 4월 이후 강세장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BTC는 암호화폐 분석가 미스터 크립토(Mister Crypto)의 분석을 인용해, 현재 이더리움에 대한 구글 트렌드 수치가 2017년과 2021년과 비교해 현저히 낮다고 전했다. 이는 많은 개인 투자자가 시장에서 이탈했음을 의미하지만, 기관 투자자들에게는 매집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뉴스BTC는 분석가 테드(Ted)의 발언을 통해 이더리움 ETF 승인 기대와 ‘펙트라(Pectra)’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향후 상승장의 주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 파텔(Crypto Patel) 역시 이더리움이 현재 축적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4월 이후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기 목표가를 10,000달러로 제시했다.
뉴스BTC는 또 다른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의 분석도 인용했다. 그는 주간 스토캐스틱 RSI에서 강세 크로스오버가 발생했다며, 이는 과거 바닥 신호로 자주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뉴스BTC는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신중한 입장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현재로선 이더리움의 방향성 변화가 없으며, 단기적으로는 1,3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뉴스BTC는 마지막으로 MVRV-Z 점수를 기준으로 볼 때, 이더리움은 과거 반등이 시작된 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는 2,3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상승 전환이 가능하며, 이를 넘을 경우 3,000달러까지의 상승이 열릴 수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1,940달러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4.8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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