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가 5% 하락하며 130.70달러까지 밀렸지만, 단기 반등 시 대규모 숏 청산이 유발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수차례 150달러 돌파에 실패한 끝에 5% 하락하며 130.70달러까지 후퇴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671억 5,000만 달러 수준으로, 2024년 밈코인 열풍 당시의 강세와 달리 최근에는 온체인 활동과 수요 모두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인게이프는 7일 기준 디앱(dApp) 수익이 2주 만에 50% 감소했으며, 거래 수수료와 네트워크 활동 또한 함께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경쟁 레이어1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인해, 솔라나의 성능 및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점이 하락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됐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관점에서 SOL이 현재 병렬 채널 내에서 조정을 받고 있지만, 140달러 회복 시 최대 6,962만 달러에 달하는 숏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전망과 일치하며, 해당 구간 돌파 시 강제 청산으로 인해 단기 급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게이프는 140달러 선이 단순한 저항이 아닌, 강력한 유동성 트리거 구간이라며, 이를 넘는다면 차기 상승 목표는 240달러 이상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140달러를 넘지 못할 경우, 장기 조정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코인게이프는 마지막으로, 최근 시장에서는 SOL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상승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가격 움직임과 온체인 지표에 따라 솔라나는 다시 강세 흐름을 회복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