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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볼타(Vaulta) 뱅킹' 발표에 급등…시총 10억 달러 회복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02 [16:00]

EOS, '볼타(Vaulta) 뱅킹' 발표에 급등…시총 10억 달러 회복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02 [16:00]
출처: 이오스 네트워크 트위터

▲ 출처: 이오스 네트워크 트위터


EOS가 전통 금융과 웹3를 잇는 '볼타(Vaulta)' 뱅킹 기능 확대 발표 이후 24시간 만에 16% 급등하며 두 달 만에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회복했다.

 

4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EOS 네트워크는 전통 금융 리더들로 구성된 '볼타 뱅킹 자문위원회(Vaulta Banking Advisory Council)' 출범을 발표하며, 웹3 기반 자산 운용 기능과 실물자산(RWA) 토큰화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는 EOS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가격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EOS는 지난 7일 동안 무려 40%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이 조정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이례적인 상승세다. 특히 블랙록(BlackRock) 등 전통 금융기관의 웹3 진입 흐름과 맞물려 Vaulta 기능의 향후 채택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상승세가 확인됐다. EOS는 하락 채널을 돌파한 뒤 상승 추세로 전환됐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77까지 치솟아 단기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 그러나 ADX(평균 방향성 지수) 지표가 함께 상승 중이라는 점에서, 이 추세는 아직 유효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한, 코인글래스(Coinglass)의 펀딩비 히트맵에 따르면 EOS에 대한 숏 포지션이 극단적으로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EOS의 펀딩비는 -277%로, 숏 투자자들이 높은 비용을 감수하고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반대로 단기 청산에 따른 상승 가능성도 암시한다.

 

전반적으로 Vaulta 기능의 확장, 시장 심리의 급반전, 그리고 기술적 돌파 흐름이 맞물리며 EOS 가격은 단기적으로 1.05달러에 해당하는 피보나치 227.2% 구간까지 상승할 여지를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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