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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TCC, 비트코인 채굴풀 지분 49% 매각할 듯

최혜빈 특파원 | 기사입력 2018/06/26 [14:16]

中 BTCC, 비트코인 채굴풀 지분 49% 매각할 듯

최혜빈 특파원 | 입력 : 2018/06/26 [14:16]

중국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이며 한때 중국의 3대 거래소로 불렸던 BTCC(BTC China)가 거래소 소유의 비트코인 채굴풀의 일부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BTCC 산하 채굴풀 사업인 'BTCC Pool Limited'가 지분 49 %를 홍콩 주식 거래소 등을 통해 내놓았다. 

 

유력한 매수자로 홍콩 기반의 금융 서비스 회사인 VC홀딩스('Value Convergence(VC) Holdings Limited)가 거론되고 있으며, 지분 매각 규모는 1억4,700만 홍콩 달러 수준이다. VC홀딩스는 홍콩에 기반을 둔 자산 관리 및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블록체인인포(blockchain.info)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메인(Bitmain)이 독점하고 있는 채굴 시장에서 BTCC 채굴풀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총 연산능력(hashrate)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월말 BTCC는 홍콩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투자펀드에 인수 소식을 발표하면서 "BTCC풀(Pool, 채굴), Mobi(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미국 달러 거래소 등 3가지 사업과 세계 시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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