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는 24시간 동안 38% 이상 급등하며 0.7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억 달러에 육박하며 단숨에 시총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코인게이프는 이 급등세의 원인으로 Banxa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지목했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파이 코인은 법정화폐로 직접 구매가 가능해졌으며, 이는 접근성을 높여 투자자 유입을 촉진시켰다. 하지만 여전히 주요 거래소 상장이 없고, 초기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은 하락 요인으로 남아 있다.
기술적 지표상 단기 추세는 매우 강세다. Pi/USDT 1시간 차트 기준 RSI(상대강도지수)는 73까지 상승하며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양전환을 보이며 단기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강세 흐름이 지속된다면, 0.9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달러까지의 급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일부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파이 코어팀(PTC)의 토큰 소각과 주요 상장을 통한 신뢰 회복 없이는 상승세 유지가 어렵다고 경고했다. 특히 "파운데이션 소속 지갑 20,000개가 보유한 대규모 파이코인을 소각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종합적으로 볼 때, 현재 Pi 코인은 단기 거래량 급증과 파트너십 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거래소 상장 및 생태계 확장 없이는 지속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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