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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체인 기반 DecentralGPT, 300만 달러 투자 유치…탈중앙화 AI 생태계 선도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4/09 [15:30]

딥브레인체인 기반 DecentralGPT, 300만 달러 투자 유치…탈중앙화 AI 생태계 선도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5/04/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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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체인(DeepBrain Chain, 이하 DBC) 기반의 실리콘밸리 웹3 AI 프로젝트 DecentralGPT가 최근 3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사 AGICrypto Capital이 주도했으며, Cherry Capital, BTR Capital, DePINX, Aethir 등 다수의 글로벌 웹3 기관들이 참여해 탈중앙화 AI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DecentralGPT는 세계 최초의 완전 탈중앙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기존 중앙화된 AI 구조를 혁신적으로 전환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DeepSeek R1과 Llama 4.0 등 오픈소스 기반의 최신 LLM을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네트워크를 통해 구현해 데이터의 보안성과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는 물론, 완전한 오픈소스화와 민주적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6월 메인넷 출시 이후 DecentralGPT는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사용자가 200만 명을 돌파하고 토큰 보유 지갑 주소는 90만 개에 달하는 등 빠르게 글로벌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DecentralGPT가 개발한 자체 체인 기반의 추론 검증 메커니즘과 분산 컴퓨팅 경제 모델은 기존 중앙화 AI 시스템의 기술적·경제적 한계를 뛰어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DecentralGPT는 멀티모달 LLM 통합과 영지식 증명(ZKP) 기반 프라이버시 레이어 구축 등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중앙화된 AI 기업들의 잇따른 데이터 보안 논란 속에서 DecentralGPT의 탈중앙화 기술 구조는 산업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DecentralGPT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AI 산업의 독점 구조를 해체하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AI 생태계를 실현할 것”이라며, “전 세계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DecentralGPT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유틸리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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