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은 1,779.4달러 선에서, 카르다노(Cardano, ADA)는 0.6861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과 카르다노의 시가총액은 각각 2,149억 5,000만 달러, 242억 2,000만 달러이다. 일일 평균 거래량은 각각 124억 2,000만 달러, 7억 391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계 각지의 기관 투자자들은 이더리움과 카르다노의 높은 시가총액에 주목하며, 리플(Ripple, XRP)의 이더리움, 카르다노 역전 가능성을 두고 열띤 논쟁을 펼치고 있다. 덩달아 리플이 이더리움, 카르다노 역전 시 두 알트코인의 황소 세력이 리플에 뒤처진 상태를 지켜보기만 할 것인지, 혹은 이미 고래 세력이 거액 투자에 나선 레미틱스(Remittix, RTX)와 같은 신생 유망 알트코인의 경쟁 유입 논의를 회피할 것인지도 시장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스탠다드차타드, 논쟁 촉발 최근, 스탠다드차타드는 미국에서 리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고, 리플의 결제 서비스 제공으로 채택 범위가 확장된 후 리플이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을 역전할 것이라는 내용의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
해당 보고서 내용은 이더리움 기반 활용 사례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에 맞서 반론을 제시하는 이더리움, 카르다노에 거액을 투자한 기관 투자자의 자가 검증 계기로 작용했다. 자가 검증에 나선 기관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이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총예치자산의 55% 이상 적용되며,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 이후 거래 비용 절감과 거래 지연 문제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카르다노의 하이드라(hydra) 업그레이드는 1초 미만의 완결성(sub-second finality)으로 리플이 시장에서 이더리움을 역전해도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품질을 약속한다.
복수 온체인 지표도 카르다노 생태계의 질적인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거래소의 카르다노 공급량은 6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고래들이 자가 수탁을 위해 카르다노 토큰 스왑을 했기 때문이다. 이는 카르다노가 항복보다는 확신 단계에 이르렀음을 시사한다. 마찬가지로 2025년 4월 자로 이더리움 장기 보유자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실도 이더리움과 카르다노의 거액 투자 문화를 입증하는 증거이다.
■여전히 중요한 이더리움 로드맵 이더리움은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개발자들은 이더리움의 완성도 높은 툴링 저장소와 스테이블코인의 깊이, 배틀 기반 보안을 계속 매력적인 요소로 본다. 2025년 봄 출시된 아이젠레이어(EigenLayer) 리스테이킹은 이더리움 보유자가 시스템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보상을 얻을 기회를 준다.
스마트 계약 수수료는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리플이 이더리움을 역전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도 스테이킹 보상과 ETF 자금 유입 가능성 덕분에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카르다노도 이더리움보다 뒤처지지 않았다. 최근, 카르다노는 스테이블코인 스테이킹 모듈인 미나토르(Minataur) 테스트넷 데모 시점에 24시간 사이 거래량이 70% 급등했다. 미나토르가 예정대로 정식 출시된다면, 카르다노 보유자들은 토큰을 매도하지 않아도 달러 중심 이자를 수익으로 벌어들일 수 있다. 바로 카르다노가 여러 대체 생태계에서 자본을 다시 끌어들이는 주된 동력이 될 수 있는 요소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장기 모델 대부분 핵심 노출 자본을 이더리움, 카르다노에 모두 할당한다. 이더리움과 카르다노 중 적어도 둘 중 하나는 2026년까지 암호화폐 순위 상위 5위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이다.
■카르다노, 이더리움 역전할 가능성은? 스탠다드차타드의 예측이 현실이 될 수도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대안을 제시한다. 리플이 아닌 카르다노가 시장에서 이더리움에 맞선 경쟁을 견인할 가능성은 물론이고, 하이드라 업그레이드와 거버넌스 하드포크가 무사히 진행될 가능성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카르다노가 2025년 하반기 시장 수수료를 개편하면, 디앱(dApp, 탈중앙화 앱) 개발자들은 네이티브 토큰을 수수료 결제 수단으로 채택할 수 있다. 이더리움의 불확실한 수수료 구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다수 프로젝트가 반길 만한 소식이다. 네트워크 사용 사례가 증가하면, 스테이킹 풀에 고정된 공급량(전체 순환 토큰의 약 63% 추정)의 영향으로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다. 이때 카르다노 토큰 가치가 300~400% 급등하여 2.5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경험이 많은 트레이더들은 이더리움이 시장 장악력을 유지하여 ETF 자금 유입량을 흡수할 가능성과 카르다노가 미래 기능을 내세워 이더리움의 시장 장악력을 빼앗아 올 가능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여 이더리움과 카르다노를 모두 보유한다. 이더리움과 카르다노 모두 시장 점유율을 잃을 가능성은 일부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한 내용이 시사하는 바보다 낮은 편이다. 특히, 비트코인 반감기와 알트코인 시즌이 반복된다면, 두 알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상실 가능성은 더욱 낮다.
■와일드카드로 등장한 레미틱스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이더리움을 주제로 논쟁을 펼치고 있다. 반면, 카르다노의 전망을 논의할 때는 고래 지갑에서 1,460만 달러가 넘는 자본을 확보한 알트코인인 레미틱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약 0.0757달러에 5억 3,000만 개가 넘는 토큰 판매라는 성과를 기록한 레미틱스는 몇 분 만에 국제 은행 계좌로 결제를 처리하면서 암호화폐와 현금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거래 1건당 토큰 일부를 소각한다. 동시에 현실 세계 결제를 처리하면서 공급 위기가 발생한다. 반면, 이더리움 수수료나 카르다노 스테이킹 서비스에서는 공급 위기가 직접 발생하지 않는다.
나이지리아와 필리핀 중소기업 여러 곳이 암호화폐 입금, 현금 출금 송장을 적용하자 레미틱스 사용자의 주간 거래량이 17% 증가했다. 수수료 공유 모델은 인플레이션 보상과 별개로 암호화폐와 현금 간 환전 수익 20%를 토큰 보유자에게 돌려준다.
유럽연합의 전자화폐, 미국의 MSB 라이선스 출범이 임박한 데다가 솔라나 페이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이 2025년 3분기를 출시 시점으로 정했다. 현재 레미틱스 지지자들은 레미틱스가 190조 달러 규모 송금 시장에서 거래량이 조금 증가해도 10배 성장을 기록할 것을 예상한다.
즉, 암호화폐 고래들은 이더리움과 카르다노의 경쟁에서 벗어났다는 의미이다. 그와 동시에 레미틱스 토큰 투자로 레미틱스의 채택 현황에 따라 소각률이 상승하는 결제 토큰을 통해 레이어 1 세계 밖에서도 더 높은 보상을 받을 위치로 향한다는 뜻이다.
■레미틱스, 조기에 지지하여 다음 암호화폐 열풍 합류하기 스탠다드차타드의 전망대로 리플이 잠시 이더리움을 제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시장 점유율 선도는 언론의 주목이 아닌 생태계 서비스 출범과 업그레이드 실행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이더리움과 카르다노 모두 뛰어난 개발자 인력과 미래 업그레이드 계획, 기득권을 지닌 커뮤니티 등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에서 가장 좋은 전략은 다각화 전략이다. 대규모 스마트 계약 생태계에서 핵심이 되는 위치를 차지하고, 레미틱스와 같이 초기 활용성에 투자하여 성장 가능성도 두어야 한다. 암호화폐 시장의 차세대 주요 열풍에 따른 기회를 잡기 가장 좋은 방법은 우량주의 신뢰성, 네트워크 혁신 잠재력, 일상 속 결제 서비스 수요에 투기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결합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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