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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골든크로스 확정…XRP는 폭발 직전, 솔라나는 하락 경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03 [09:40]

비트코인 골든크로스 확정…XRP는 폭발 직전, 솔라나는 하락 경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03 [09: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5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일봉 차트에서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200일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를 기록하며 강세 전환 신호를 나타냈다. 그러나 현재 96,516달러 수준에서 기술적 저항선에 근접해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RSI(상대강도지수)는 69로 과매수권에 근접했고, ETF 순유입이 5월 1일 하루에만 4억 2,200만 달러에 달했으나 조정 구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투데이에 기술 분석에 따르면 XRP는 최근 수개월간 하락 삼각형 패턴을 형성한 후, 현재 상승 추세선과 하락 저항선 사이에서 쐐기형 패턴의 정점에 도달한 상태다. 가격은 2.20달러 선에 위치해 있으며, 상단 저항선인 2.23달러를 강한 거래량과 함께 돌파할 경우 2.70~3.00달러 구간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2.17달러 지지선 붕괴 시 1.98달러까지 하락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

 

특히 EMA(50, 100, 200일)가 모두 근접해있고, RSI는 52로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 방향성에 대한 뚜렷한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거래량이 감소하는 점은 방향성 돌파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이번 돌파가 성사된다면 단기 급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솔라나(Solana, SOL)는 이중 천정(double-top) 패턴을 형성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148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인 SOL은 지난 고점 구간인 150~152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만약 140달러 지지선마저 붕괴된다면, 132달러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패턴은 전통적인 하락 반전 구조로, 100일 EMA와 200일 EMA 저항이 겹치는 지점과 일치한다. RSI는 60 아래로 하락하며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으며, 거래량 또한 줄어들고 있어 매수세의 힘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수적인 투자자는 당분간 리스크 관리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은 장기 강세 구조로 전환되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으며, XRP는 임박한 변곡점에서 방향성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시장 내 코인별 구분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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