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밈코인 '트롤러 캣(Troller Cat)', ACT·SPX 부진 속 유일한 상승 모멘텀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5/03 [14:15]

Crypto & Blockchain

신흥 밈코인 '트롤러 캣(Troller Cat)', ACT·SPX 부진 속 유일한 상승 모멘텀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5/05/03 [14:15]

지난 24시간 동안 'Act I: The AI Prophecy'는 2.5% 하락한 0.05468달러를 기록했으며, 'SPX6900'은 보다 큰 폭인 5.98% 하락하여 0.5529달러로 내려앉았다. 밈코인 시장의 대표적인 토큰들이 동시에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고 있다.

이와 달리, 'Trollercat.com'은 거래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며 시장의 새로운 주목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100배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기존의 주류 코인들 외에 새로운 대안을 탐색할 시점이 도래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밈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농담에서 출발했지만, DOGE, SHIB, PEPE와 같은 선례를 통해 소액 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거두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점차 하나의 자산군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2025년 현재, 밈코인 시장은 더 정교한 토큰 설계, 강력한 서사 구조, 밀접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새로운 진화를 맞이하고 있다.

'Troller Cat'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위에서 독창적인 기능성과 트렌디한 감각을 결합해 주목받고 있으며, 기존 시장 강자들과의 비교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Troller Cat(TCAT), 100배 성장 잠재력

Troller Cat은 단순히 귀엽기만 한 밈코인이 아니다. 이 프로젝트는 차트를 흔들기 위해 등장했다. 2025년 5월 2일 오후 6시(UTC 기준) 시작된 사전 판매는 초기 대형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으며, 26단계의 프리세일 구조를 통해 0.00000500달러에서 시작해, 출시 예정가는 0.0005309달러로 설정되어 있다. 초기 참여자에게 최대 105배 수익률이 기대되는 구조로, 올해 최고의 100배 수익형 암호화폐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마케팅 열풍에 의존하지 않는다. 공식 웹사이트 Trollercat.com에 명시된 바와 같이, Troller Cat은 실질적인 경제 구조 위에 설계되어 있다. 게임을 기반으로 한 P2E(Play-to-Earn)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가 활동할수록 토큰이 소각되어, 공급은 줄고 수요는 증가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는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더해, 연 69%의 스테이킹 수익률(APY)을 제공함으로써 보유자들의 장기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스마트 계약은 외부 감사를 완료했고 프로젝트 운영팀은 KYC 인증도 마친 상태다. 누구나 사전 판매에 참여할 수 있지만, 추천 코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최소 25달러 이상을 구매해야 한다.

접근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갖춘 Troller Cat은 미국, 캐나다, 중남미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투기적 거래자든 전략적 투자자든 모두의 조건을 충족하는 드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 100배 코인을 찾는 시장의 흐름 속에서, Troller Cat은 그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Act I: The AI Prophecy($ACT), 기대에서 불안정성으로

Act I: The AI Prophecy($ACT)는 초기 단계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지닌 프로젝트로 평가받았다. 인공지능 기반의 스토리텔링을 토큰화하고, Web3 메커니즘과 봇 중심의 참여 구조를 결합하려는 실험적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의 행보는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대규모 매도세로 인해 49% 폭락한 이후 가격이 회복되지 못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5% 추가 하락하며 0.05468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단기적 조정이 아닌 프로젝트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시사한다. 거래량은 급감했고, 소셜 미디어 상의 언급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특히 핵심 개발자 중 한 명이 프로젝트를 이탈하며 상당한 유동성을 인출한 것으로 알려져, 고위험 투자자들조차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커뮤니티 자체가 완전히 붕괴된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신뢰도 저하로 인해 투자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신규 프로젝트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분위기다. ACT는 여전히 투기적 잠재력을 지닌 프로젝트로 분류되지만, 최근에는 실질적인 실행력과 성장 기반을 갖춘 다른 대안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향후 인공지능 기반 암호화폐 서사가 다시 힘을 얻는다면 ACT 역시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는 '100배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불확실성을 경계해야 할 대표적인 사례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변동성을 직접 경험한 투자자들에게는, 구조적 안정성과 수익 모델이 명확한 신규 프로젝트들이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오고 있다.

■SPX6900($SPX) 분석

SPX6900은 밈코인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 프로젝트다. 사회 풍자, 젠지(Gen Z) 문화, 혼란스러운 인터넷 밈 감성을 기반으로 한 이 토큰은 한때 트위터 스페이스와 커뮤니티 포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 존재감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SPX는 약 6% 하락하며 0.5529달러를 기록했고, 시장 내 상승 모멘텀도 점차 약화되는 추세다.

여전히 SPX는 이더리움, 솔라나, 베이스(Base) 등 다양한 체인에서 작동하며 기술적 확장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뚜렷한 방향성을 상실한 모습이다. 수익 구조나 토크노믹스에 변화가 없으며, 반면 시장에는 스테이킹 보상, 디플레이션 구조, 게임 유틸리티를 결합한 신흥 프로젝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와 비교할 때 SPX는 정체된 인상을 준다.

물론 프로젝트의 핵심 지지자들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밈코인 사이클이 다시 상승세를 탈 경우 반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100배 수익형 코인'을 찾고 있는 투자자에게 SPX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기 어렵다. 단순한 재미 이상의 내재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장기적 투자 대상으로서의 기반도 부족하다.

새로운 밈코인들은 ‘구조화된 유틸리티’와 ‘밈 감성’ 사이의 균형을 바탕으로 조용히 지속 가능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SPX는 요란하게 시작했지만, 오늘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조용히 그러나 탄탄하게 성장 중이다.

■결론, 가장 주목할 차세대 100배 코인, Troller Cat

시장 흐름과 현재까지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Troller Cat은 현재 가장 유망한 '100배 성장형 암호화폐' 후보로 평가된다. 단순한 밈 이상의 설계가 담겨 있으며, 프리세일 구조부터 명확한 수익률 모델,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 스테이킹 보상까지 수치와 구조로 입증 가능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외부 감사를 완료했고 KYC 인증을 받은 점도 투자 안정성을 높인다.

반면, Act I: The AI Prophecy는 불안정성을 해소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으며, SPX6900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Troller Cat은 프리세일 단계를 성공적으로 돌파하고 있으며, 북미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지지층을 빠르게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문샷' 기회를 놓쳤다면, 이번에는 그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오래 머물진 않을 것이다. 다음 암호화폐 시장의 돌풍은, 단순히 장난스러운 밈이 아니라 명확한 설계와 전략을 갖춘 '트롤 고양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