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 ADA)가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의 AI 통합 프로토콜 ‘레이오스(Leios)’ 공개 이후 0.70달러를 회복하며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테스트넷에는 수천 개의 AI 에이전트가 배치돼 고빈도 거래를 시뮬레이션할 예정이며, 이는 네트워크 확장성과 탈중앙화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AI 업데이트는 카르다노의 2025 로드맵 내 핵심 기술로, 거래 처리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양자 내성 암호 체계를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레이오스 프로토콜이 성공적으로 작동할 경우, 카르다노의 시가총액은 현재의 255억 달러에서 두 배인 500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 ADA 가격은 최근 14일간 13.3% 상승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가 신호선을 상향 돌파하며 강세 전환을 나타내고 있으며, 단기 저항선인 0.76달러 돌파 시 0.90달러 회복 시나리오도 열릴 수 있다.
한편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상관관계 데이터에 따르면, 카르다노와 높은 가격 동조화를 보이는 코인으로는 라이트코인(Litecoin, LTC)이 0.97, 아발란체(Avalanche, AVAX) 0.96, 시바이누(SHIB)와 도지코인(DOGE)이 각각 0.95, 폴리곤(MATIC)이 0.90의 상관계수를 기록했다. 이는 향후 ADA가 상승할 경우 이들 코인도 연동해 강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현재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으로,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내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 캘트너 채널 기준 ADA는 0.6816달러에서 0.7607달러 사이에 머무르고 있으며, 추세 전환을 위한 거래량 수반이 필요하다는 점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한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