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투자자이자 벤처 자본가인 프레스턴 피시(Preston Pysh)는 비트코인(BTC)이 현재 글로벌 경제 시스템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가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페그(global peg)’ 자산 없이 통화를 무한 발행하면서 시장의 혼란과 자산 가치의 왜곡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시는 "세상에는 신뢰 가능한 글로벌 페그가 없었고, 이것이 모든 문제의 뿌리였다"며 "정부들이 화폐를 무제한 발행하면서 신뢰 기반이 무너졌고, 이로 인해 시장에 지속적인 혼란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러한 혼란의 해답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의 핵심 기능은 가치 저장 수단(store of value)이며, 현금과 같은 결제 수단으로서의 기능은 그 이후에 따라온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은 IMF의 특별인출권(SDR) 같은 기존 시스템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믿지만, 그 역시 신뢰를 전제로 한 기제일 뿐이며 실질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피시는 “정부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공조해 통화를 안정시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하며, 비트코인은 신뢰에 의존하지 않는 설계 구조를 바탕으로 이른바 ‘공학적으로 완성된 해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진정한 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자리잡은 후에야 일상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인베스트앤서(InvestAnswers)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의 강세장은 이제 막 시작됐으며 단기적으로 최대 16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글로벌 통화량(M2)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해당 지표가 제시하는 BTC 가격대는 12만~16만 달러 수준이며 빠르면 올해 7월 안에 해당 가격대에 도달할 수 있다. 최근 BTC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10,000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 주소들도 본격적인 매집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100 ~ 1000 BTC 보유 주소들 역시 꾸준히 물량을 축적하고 있다. 반면 10 BTC 미만을 보유한 주소들의 경우 여전히 보유 물량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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