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현재 진행 중인 시장 위기에 대응해 비트코인(BTC)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연준(Fed)과 미국 재무부보다 비트코인을 더 믿는다”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BTC를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2000년대 초 출간한 저서 ‘부자 아빠의 예언(Rich Dad’s Prophecy)’에서 예고했던 “역사상 가장 큰 증시 붕괴”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에도 주식, 채권, 부동산 시장 붕괴를 경고했으며, 최근의 경제 불안정성을 이러한 전망의 실현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금, 은, 비트코인을 자산 보호 수단으로 지속 매수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은 가격은 2026년까지 현재의 2배인 온스당 7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 전망하며, 소득이 낮은 사람도 은화로 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기요사키는 “만약 진짜 금융 붕괴가 온다면 연준과 재무부는 ‘가짜 돈(fake dollars)’을 무제한 찍어낼 것”이라며, 이는 막대한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달러보다 금, 은, 비트코인을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미국 정부가 금본위제를 폐지한 1971년 이후 달러를 더 이상 진짜 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금 보유보다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비트코인은 특히 미 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난 보호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최근에도 트위터에서 “나는 비트코인이 나를 보호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재차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주식시장 붕괴와 인플레이션 대비책으로 비트코인, 금, 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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