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최고경영자 캐시 우드(Cathie Wood)는 현재 금융시장이 금리, 시장 집중, 고평가 우려를 벗어나며 상방 깜짝 반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5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우드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금리 인상, 자본 집중 현상, 고밸류에이션이라는 세 가지 역풍을 시장이 털어내고 있다”며, “생산성 중심의 회복세가 시작되며 순환적 경기 침체가 끝나갈 것이고, 이는 조만간 시장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녀는 이 같은 반전이 몇 주 내 가시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과 금의 상대 강세를 분석하며 우드는 비트코인이 최근 조정 국면에서도 장기 상승 추세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금 가격의 급등으로 BTC/금 비율이 하락했지만,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우드는 “비트코인은 최근 조정장에서 나스닥과 유사하게 위험자산으로 반응했지만, 이는 지나치게 오른 비트코인 가격이 추세선에 맞춰 조정된 것”이라며 “향후 비트코인이 다시 금 대비 우위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특히 비트코인이 작년 한 해 동안 금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번 조정은 기술적 관점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비트코인의 장기적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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