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i Labs는 5월 6일, 신규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토콜인 Tari 메인넷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Tari는 누구나 쉽게 채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사용자 친화적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인 ‘Tari Universe’를 통해 Mac 또는 PC에서 직접 Tari 토큰(XTM)을 채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Tari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참여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본적으로 거래 기밀성을 보장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사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Tari Universe 앱을 다운로드해 간단한 설치 후, 개인용 컴퓨터의 처리 능력을 활용하여 XTM 채굴을 시작할 수 있다. Tari는 거래 정보를 기본적으로 비공개 처리하며, 이를 위해 MimbleWimble 기술을 채택해 프라이버시와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특히 Tari는 고가의 전문 장비 없이도 마이닝이 가능한 RandomX 해시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이는 ASIC 저항성을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용 하드웨어에서도 효과적으로 채굴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Tari Universe 앱은 채굴 리소스 관리, 일시 정지 및 종료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가상 블록체인 타워를 쌓아가는 방식으로 채굴 과정을 시각화함으로써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더했다.
Tari 테스트넷 단계에서는 에어드롭 프로그램에 약 70만 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약 10만 명이 테스트넷 Tari를 직접 채굴한 바 있다. Tari Labs에 따르면 테스트넷 참여자들은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채굴 활동에 시간을 할애했다.
Tari 기여자 나빈 제인(Naveen Jain)은 “Tari는 블록체인과의 상호작용을 보다 직관적이고 단순화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젝트”라며 “앱을 통해 기존의 복잡한 온보딩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인넷 출시는 탈중앙 마이닝에 대한 초기 지원 기능과 함께 제네시스 블록의 채굴 완료를 포함한다. Tari는 러스트(Rust) 기반의 레이어1과 개발 중인 확장형 레이어2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후속 업데이트에서는 크로스체인 교환 기능과 Tari Universe를 통해 접근 가능한 네이티브 앱스토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Tari 프로토콜의 개발에 기여한 Tari Labs는 Blockchain Capital, Pantera Capital, CMT Digital, Slow Ventures, DV Chain 등 주요 블록체인 투자사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Pantera Capital의 파트너 폴 베라디타킷(Paul Veradittakit)은 “Tari는 프라이버시와 접근성이 공존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Tari는 탈중앙화, 기밀성, 확장성을 기반으로 일반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를 위한 차세대 블록체인 환경을 지향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또는 TikTok, Twitter, Instagram 등 Tari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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