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카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 역에는 줄리아 가너(Julia Garner)가 출연 협상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제작 총괄로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가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자크(Ozark)’와 ‘인벤팅 안나(Inventing Anna)’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이미 세 차례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FTX 실화 시리즈에는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자인 그레이엄 무어(Graham Moore)가 각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드라마 전개의 중심에는 ‘러브 스토리’가 포함될 예정이라 샘 뱅크먼-프리드 역의 캐스팅이 특히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반 피터스는 넷플릭스의 ‘다머(DAHMER)’ 시리즈에서 실존 범죄자를 열연해 큰 호평을 받았고, 해당 작품으로 각종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도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을 소화할 수 있는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넷플릭스 측은 아직까지 공식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히지 않았으며, 이 프로젝트 역시 과거 비트파이넥스(Bitfinex) 해킹 영화처럼 ‘개발 지연(Development Hell)’ 상태에 빠질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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