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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FTX 붕괴 실화 시리즈 제작 중…SBF 역에 에반 피터스 거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07 [14:50]

넷플릭스, FTX 붕괴 실화 시리즈 제작 중…SBF 역에 에반 피터스 거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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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넷플릭스(Netflix)가 2022년 FTX 붕괴 사태를 소재로 한 시리즈를 기획 중인 가운데, 주인공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역에 배우 에반 피터스(Evan Peters)가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캐스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카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 역에는 줄리아 가너(Julia Garner)가 출연 협상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제작 총괄로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가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자크(Ozark)’와 ‘인벤팅 안나(Inventing Anna)’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이미 세 차례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FTX 실화 시리즈에는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자인 그레이엄 무어(Graham Moore)가 각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드라마 전개의 중심에는 ‘러브 스토리’가 포함될 예정이라 샘 뱅크먼-프리드 역의 캐스팅이 특히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반 피터스는 넷플릭스의 ‘다머(DAHMER)’ 시리즈에서 실존 범죄자를 열연해 큰 호평을 받았고, 해당 작품으로 각종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도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을 소화할 수 있는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넷플릭스 측은 아직까지 공식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히지 않았으며, 이 프로젝트 역시 과거 비트파이넥스(Bitfinex) 해킹 영화처럼 ‘개발 지연(Development Hell)’ 상태에 빠질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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