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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0.1백만 달러 아래 매수는 끝?…샘슨 모우의 경고, 지금 안 사면 늦는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09 [22:20]

비트코인, 0.1백만 달러 아래 매수는 끝?…샘슨 모우의 경고, 지금 안 사면 늦는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09 [22: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5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옹호자이자 JAN3 대표인 샘슨 모우(Samson Mow)가 비트코인 공급의 희소성과 수 조 달러의 법정화폐 유동성을 비교하며 투자자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그는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고, 세상에는 수백 조 달러가 존재한다"며 "이제 계산을 해보라"고 강조했다.

 

모우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10만 3,000달러를 돌파한 직후 "이제 0.1백만 달러 미만의 비트코인을 살 수 있는 시기는 끝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현재 미국 연방정부가 압수한 20만 BTC를 기반으로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SBR)'을 구축하기로 한 상황과 맞물려 강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미국뿐 아니라 애리조나와 뉴햄프셔 주도 각각 자체적인 SBR 구축 법안을 통과시키며 비트코인을 공식 준비자산으로 활용하려는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정부와 기관의 매수세가 본격화되면서 일반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확보할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블랙록(BlackRock)의 현물 비트코인 ETF인 iShares Bitcoin Trust ETF(IBIT)는 18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하루에만 6,900만 달러가 유입됐고, 총 보유 규모는 약 572,000 BTC로 평가액은 690억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103,170달러까지 상승하며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104,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거래량과 기관 유입이 동반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본격적인 상승 사이클이 시작됐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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