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전략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아직 150,000달러를 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며, "단기적인 시각을 가진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떠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ETF와 비트코인 재무 기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일러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이 장기적 관점 없이 비트코인에서 손을 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많은 비트코인이 정부와 변호사, 파산 관리자들에게 넘어갔고, 이들이 비트코인을 처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러한 투자자들은 10년 이상 보유할 마음가짐을 갖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2025년 1월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직후 109,0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4월 9일에는 76,273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5월 8일, 비트코인은 다시 100,000달러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금 관련 제안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세일러는 또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Strategic Bitcoin Reserve)을 구매하지 않은 것에 대해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며, 주로 범죄나 민사 자산 몰수 절차에서 몰수된 비트코인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세일러는 정부의 비트코인에 대한 태도가 최근 6개월 동안 급격히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에 대해 놀랐다고 밝혔다.
최근 비트코인 ETF는 5일간 5억 6,47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큰 상승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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