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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개월 만의 최고 상승...트럼프 행정부의 변화로 강세 이어지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10 [14:45]

이더리움, 4개월 만의 최고 상승...트럼프 행정부의 변화로 강세 이어지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0 [14:4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5월 8일부터 9일까지 29% 상승하며 2,400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급등은 10주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나타난 반등으로, 4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상승은 시장에서 나타난 새로운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후 나타난 긍정적인 반응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가격은 1,385달러에서 시작된 하락세를 마감하고, 2,448달러까지 상승한 뒤 현재 2,340달러에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상승은 주로 현물 시장에서 나타난 강한 구매 압력에 의해 촉발되었으며, 180,000 ETH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는 등의 현상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더리움 선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매도 압력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더리움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가격은 200일 단순이동평균(SMA)에서 저항을 받고 있지만, 50일 및 100일 SMA의 긍정적인 교차가 이를 넘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상대 강도 지수(RSI)와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상승 모멘텀을 나타내며, 이더리움은 2,500달러와 2,850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비트코인과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이더리움은 시장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알트코인에 대한 입장을 바꾸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은 2,7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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