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기업 샤오펑, 미중 무역 장벽 완화 덕분에 주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2 [23:19]
중국 전기차(전기자동차) 업체 샤오펑(XPeng Inc)의 주가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휴전에 힘입어 7.7% 상승하며 21.15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호재는 양국이 90일간의 관세인하에 합의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높였다. 5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뉴스에 따르면, 이번 합의로 대부분 품목에 대한 관세율이 기존 125%에서 10%로 낮아진 가운데, 샤오펑은 이익을 적극적으로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특히 유럽 시장 확장과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낮아진 관세는 수출 비용 절감과 공급망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중국은 또한 비관세 조치인 제재와 첨단 기술 소재 수출 제한 등을 일시 중단하며, 샤오펑의 첨단 반도체 및 배터리 확보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자율주행 플랫폼인 XNGP와 G6, X9 모델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지정학적 긴장 완화는 샤오펑의 글로벌 전략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증대시키고, 공급망 장애와 무역 장벽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무역 분쟁 해결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뉴스 구체적인 수치 기준 샤오펑의 52주 최고가는 27.16달러, 최저가는 6.6달러이다. 투자자는 증권사 플랫폼이나 ETF, 401(k) 전략을 통해 샤오펑이나 관련 지수에 간접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샤오펑이 속한 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부문의 상장지수펀드(ETF)는 관련 트렌드 파악에 도움을 준다. 이와 같은 시장 동향은 글로벌 정책 변화와 기업 실적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샤오펑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시장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임은 분명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