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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돌파…교육·의료·제조업까지 전 세계 기업 BTC 매수 열풍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4 [12:50]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돌파…교육·의료·제조업까지 전 세계 기업 BTC 매수 열풍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4 [12:50]
비트코인

▲ 비트코인


5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11,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자 글로벌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 행렬이 가속화되고 있다. 교육, 의료,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는 추세다.

 

싱가포르의 의료기업 바젤 메디컬(Basel Medical)은 최근 10억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교육기업 지니어스 그룹(Genius Group)은 보유량을 40% 증액했다. 스웨덴의 H100 그룹과 유럽 최초의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블록체인 그룹도 잇따라 비트코인을 매수하며 이 흐름에 동참했다. 블록체인 그룹은 현재 847 BTC를 보유하고 있다.

 

제조·소매 부문에서도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모듈형 주택업체 박사블(BOXABL)은 비트코인을 준비금 자산으로 공식 선언했으며, 미국 전기차 유통사 JZXN은 향후 1년간 1,000 BTC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외에도 사이버보안 기업 시큐어텍(SecureTech), 미디어 기업 록솜(Roxom Global) 등 웹3 기업들도 비트코인 보유 전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트레저리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민간 및 상장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100만 BTC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5.4%에 해당한다. 스트래티지(Strategy)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는 640억 달러에 이르며, 최근 21억 달러 추가 조달 계획도 밝혔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더 이상 변방 자산이 아니라 매크로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ETF 유입, 국가 차원의 수요, 공급 제한 구조가 맞물리며 기관 투자자들에게 ‘현금보다 안전한 벤치마크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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