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가들, 제약사 주식 2종 주목..."5년간 주가 급성장 전망"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2 [21:19]
시장은 현재의 단기 성과에 상관없이 장기적 관점에서는 꾸준히 좋은 수익률을 기록한다. 특히, 광범위한 전반 시장보다 뛰어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 주식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와 액섬 테라퓨틱스(Axsome Therapeutics)는 향후 5년간 시장을 능가할 유망한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5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두 기업은 각각 최근 임상 진행과 신약 승인으로 눈길을 끌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버텍스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6개월간 두 종의 신약 승인을 받아 주요 영역인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CF)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했으며, 신규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저나벡스(Journavx)도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채울 기대를 받고 있다.
저나벡스는 특히 유전자 교정 치료제 카스제비(Casgevy)와 혁신적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일부 제품의 승인 지연 등 단기 악재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업과 다변화된 제품군은 2030년 이상 우수한 수익률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가는 최근 실적 발표 후 일시적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회복과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
반면 액섬 테라퓨틱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121.5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성장 동력인 오벨리티(Auvelity)는 우울증 치료제로 이미 시장을 확보했고, 알츠하이머 치매 동반 불안증에 대한 임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장 확대를 기대하게 한다.
액섬 테라퓨틱스는 편두통 치료제 심브라보(Symbravo) 승인으로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향후 신규 약물 승인이나 지표 확장 기대가 크다. 수노시(Sunosi)의 성공과 함께 파이프라인 내 다른 후보물질들도 임상 단계에 있어, 앞으로 수년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와 액섬 테라퓨틱스는 각각의 강점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주가가 앞으로도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투자 시점과 전략에 따라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장기적 투자를 고려하는 자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투자 전에는 해당 종목들이 현재 10개의 대표 적수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과거 실적 기반으로 볼 때, 2004년 넷플릭스나 2005년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은 수백 배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에게 큰 보상을 안겨준 사례들이 있으니 참고할 만하다. 투자를 검토할 때는 장기 성장 잠재력과 위험 분산에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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