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주가 8% 급등...미중 관세 완화 호재에 투자 심리 ↑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3 [05:49]
2025년 5월 15일, 글로벌 증시가 미중 무역 긴장 완화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아마존(AMZN)의 주가가 8.1% 상승하여 달러 208.68를 기록했다. 이는 미중 양국이 일시적 관세 완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결과다. 5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뉴스에 따르면, 이번 관세 조치로 아마존은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입게 됐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선두주자인 아마존은 특히 중국과의 제조 및 공급망 연결이 깊어, 관세 인하가 원가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마존의 마켓플레이스에 판매되는 전자 제품, 소비재, 프라이빗 브랜드 상품 대부분이 중국 공장에서 조달되거나 조립되어 있어, 낮아진 수입 관세는 매출원가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비용 절감은 전통적으로 수익성을 압박하는 공급망 비용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글로벌 정치 환경의 개선으로 인해 해외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규제 완화는 데이터 현지화 압박을 낮추고, 아시아 지역 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도입을 확대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AWS의 시장 점유율 확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주식 상승은 기술주 전반에 대한 강세 분위기와 연관이 있다.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무역 리스크 완화로 향후 매출 성장, 물류 효율화, 소비자 신뢰 강화가 기대되어 투자자들은 증시 하반기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주식에 접근하는 방법으로는 중개 플랫폼을 통한 개별 주식 또는 분할주 구입, ETF 투자, 또는 401(k)와 같은 퇴직 연금 전략이 있다. 아마존은 소비재 섹터 대표주자로, 관련 ETF는 해당 섹터 내 대형 기업들 주식을 함께 보유해 시장트렌드에 노출될 수 있다. 벤징가 프로 기준, 아마존의 52주 최고가는 달러 242.52, 최저가는 달러 151.61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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