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스타, 美 연방 정부 조사 앞두고 주가 급락...전문가 의견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3 [11:49]
연방정부의 조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타깃 기업인 에코스타(EchoStar) 주가가 16% 이상 급락했고, 이와 대조적으로 S&P 500은 강한 반등을 기록하며 3.3% 상승했다. 주력 사업인 부스트 모바일(Boost Mobile)과 디쉬 네트워크(Dish Network)의 운영사를 맡고 있는 에코스타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규제 검토 대상에 오르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5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FCC는 에코스타의 5G 네트워크 구축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하기로 통보했고, 이는 회사의 네트워크 확장 일정과 성과에 커다란 제약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FCC는 미국 내 5G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구축 의무를 부과했으며, 이는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광범위한 지역에서의 고속 무선 서비스 접근성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코스타는 규제 준수에 대해 적극 해명했으며, 자사의 5G 네트워크가 이미 미국 내 2억 6,800만 명이 넘는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회사의 네트워크 확장 지연과 고객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부스트 모바일의 가입자 수가 5년간 감소하는 점이 불확실성을 증폭시킨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현재 시점에서 에코스타에 대한 투자를 권장하지 않는 분위기다. 주요 시장 조사기관인 모틀리 풀 증권 고문단은 이 시기에 적합한 투자처로 선정된 10개의 최고의 주식 리스트를 발표했으며, 이 리스트에는 에코스타가 포함되지 않았다. 과거에는 넷플릭스와 엔비디아가 이 리스트에 오른 적 있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모틀리 풀 증권 고문단이 선정한 10대 주식은 평균 90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S&P 500의 163%를 크게 뛰어넘는 시장 성과를 보여줬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에코스타와 같은 기업은 향후 규제 해소와 재무 재건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현재는 관심을 두기보다는 관망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전략일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자는 FCC의 조치와 시장 전망을 면밀히 검토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투자 기회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위 10대 종목은 엄격한 선정 과정을 통해 결정되며, 이를 통해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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