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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크 차징, 25년 1분기도 매출 감소·적자 지속...시장 잠재력 기대 계속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13 [09:04]

블링크 차징, 25년 1분기도 매출 감소·적자 지속...시장 잠재력 기대 계속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3 [09:04]

 

블링크 차징(Blink Charging Co., 티커: BLNK)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보여주었다. 매출 감소와 적자 지속이 주목되는 가운데, 회사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5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뉴스에 따르면, 블링크 차징은 2025년 1분기 주당 순손실이 18센트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14센트를 상회하는 수치다. 분기 매출액은 2,075만 달러로, 작년 대비 3,757만 달러에서 하락하였으며,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760만 달러를 밑돌았다.

이와 함께 블링크 차징은 2025년 1분기 서비스 수익이 29.2% 증가하여 1,0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 동안 319대의 블링크 차징 소유 충전기를 네트워크에 추가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충전 서비스 수익은 35%의 이익률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회사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고객의 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블링크 차징 CEO인 마이크 바탈리아는 “전망은 여전히 전망 밝으며, 첨단 솔루션과 유연한 서비스로 글로벌 확장 기회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충전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블링크 차징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8.04% 하락해 80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충전 인프라 확장 기대감은 여전히 높지만, 단기 실적 부진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25년 주목할 만한 핵심 모멘텀에 대한 보고도 이어지고 있으며, 전반적인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성장 기대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업계 전반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활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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