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S&P 500 진입 앞두고 장외 거래서 11% 급등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3 [13:49]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 Inc., COIN)이 미국 주식 시장의 대표 지수인 S&P 500에 편입되면서, 글로벌 최고 가치의 증권사인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Discover Financial Services, DFS)를 대신하게 된다. 이번 편입은 5월 19일 거래 개시 전에 정식 반영될 예정이며, 이는 증시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5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뉴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최초의 기업으로서 S&P 500에 진입한다. 이번 결정은 세계적인 우량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APL)과 함께 주요 지수에 포함됨에 따라, 관련 시장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1년 4월 14일 나스닥을 통해 직상장으로 공모한 코인베이스는 당시 시가총액이 약 530억 달러에 달했다. 최근까지도 강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며,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최고의 가치 평가를 받고 있다. 팜위드 일시적으로 디스커버가 0.10%의 비중을 차지하며, 지수 내 후견적 위치를 상실하게 된다. 현재 시장에서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지난 월요일 정규 거래세션에서 3.96% 오른 207.22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 후 시간대에는 10.9%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연초 이후로는 약 16.54%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투자심리와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재무 실적 보고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과 수익으로 실망을 안겼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성장 지표인 성장률이 양호하여, 여러 기간에 걸친 매출과 수익의 복합적 확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해,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S&P 500 편입이 장기 투자 전략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주가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더 자세한 관련 종목과 시장 동향은 벤징가의 최신 랭킹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유익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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