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5월 13일 주목할 주식 5종 선정...코인베이스·엔비디아 外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3 [15:19]
미국 증시가 오늘 강한 반등세를 기록하며 나스닥이 4% 이상 급등했고, S&P 500은 3.26%,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8% 상승을 나타냈다. 이처럼 활기찬 장세에는 특히 기술주와 대표 종목들이 큰 주목을 받았는데, 그 가운데 핵심 몇몇 종목들이 상한가 또는 급등세를 보였다.
5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뉴스에 따르면, 최근 증시 상승은 글로벌 무역 환경 및 기업 실적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 Inc.)는 S&P 500에 편입되면서 종가가 3.96% 오른 207.22달러에 마감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는 11% 가까이 치솟는 강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BTC/USD) 등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 오는 5월 19일 S&P 500 구성종목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 Inc.)은 9.17% 오른 11.55달러를 기록했지만,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모았으며, 이후 시간외에는 12% 가량 하락하여 10.15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Nvidia)는 미중 간 반도체 무역 협상 기대에 힘입어 5.44% 상승했으며, 종가는 123달러에 형성됐다. 현대 핫이슈인 거래 협정이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메타(Meta)는 7.9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고가(740.89달러) 대비 하락세를 지속하며 639.43달러에 거래 마감하였다. 이는 연방거래위원회의 반독점 소송 등 규제 이슈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Tesla)도 미국과 중국 간 일시 무역협정으로 관세가 인하된 기대감에 힘입어 6.75% 오른 318.38달러로 상승 마감했고, 52주 최저가 대비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오늘의 증시는 글로벌 무역 환경의 기대감과 주요 기업들의 기업가치 재평가에 힘입어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벤징가의 벤징가 엣지(Benzinga Edge) 주식순위에서도 메타가 모멘텀과 성장 지수 모두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종목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동향은 이와 같은 미중 무역협상과 글로벌 경제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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