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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페이팔, 10년간 보유 가치 있는 유망 기술주로 평가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13 [18:34]

메타·페이팔, 10년간 보유 가치 있는 유망 기술주로 평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3 [18:34]

 

최근 기술주 중에서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춘 종목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성공적인 기업이 다수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평가 가치 면에서 고평가 또는 매우 고평가라는 평가를 피하기 어렵다. 이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예외 두 종목이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5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은 메타(Meta Platforms, META)와 페이팔(PayPal, PYPL)이다. 메타는 향후 기대수익비율(Forward P/E)이 S&P 500의 평균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어 배당수익률이나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반면 페이팔은 현재 시장평균보다 상당히 낮은 평가를 받고 있어 저평가 매수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1,000달러를 투자한다면 어디에 몰아치는 것이 좋을까?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지금 가장 유망한 10개 주식을 선정했고, 그중 특히 메타와 페이팔이 주목받고 있다. 이 두 기업은 각각의 강점과 단점을 지니고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메타의 경우,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넘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분야로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비록 VR 기기와 관련된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가 지난 5년간 6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최근 AI 기능과 신제품 등의 긍정적 성과들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AI를 활용한 콘텐츠 추천과 광고 도구도 매출 증대에 기여하며, 1분기 기준 광고 노출수는 전년 대비 5% 늘었고, 평균 광고 가격은 10% 상승하였다. 이로 인해 총수입은 16% 증가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7% 뛰었다.

반면 페이팔은 최근 3년간 4.3% 하락했다. 게다가 애플페이(Apple Pay), 구글페이(Google Pay), 젤(Zelle)와 시장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새 CEO 알렉스 크리쓰의 리더십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온라인 결제와 디지털 광고 사업의 확대, 아마존과의 협력 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 재무구조도 건전한데, 3월 31일 기준 현금성 자산은 158억 달러에 달하고, 부채는 126억 달러로 안정적이다.

이와 같이 두 기업은 서로 다른 강점과 성장 전략으로 장기 투자의 관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메타는 AI와 거대한 사용자 기반, 페이팔은 안전한 재무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투자 결정 전에는 각 기업의 리스크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지금이 저평가된 가치주를 포착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이상 내용을 종합해 볼 때, 메타와 페이팔은 현재 시장 환경에서 매력적인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종목으로 평가받는다. 향후 수익률 기대치와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적절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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