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가 최근 10% 급락하며 0.000015달러 지지선 붕괴 위기를 맞고 있다. 매도세가 거세지며 0.00001365달러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소각률 급증과 파생상품 시장의 롱 포지션 확대가 반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지난주 35% 급등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0.00001518달러까지 내려갔다. 200일 이동평균선과 23.60% 피보나치 저항선(0.000016달러)을 돌파하지 못한 채 조정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인버티드 헤드앤숄더 패턴의 지지선 재테스트 국면에 진입했다.
기술적으로 RSI는 과매수 구간에서 하락하며 57.36 수준까지 내려왔다. 하지만 패턴의 유효성이 유지된다면, 0.000025달러(78.60% 피보나치)까지 반등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반면 0.000015달러 지지를 이탈하면 0.00001365달러(50 EMA) 테스트가 예상되며, 추가 하락 시 0.000010달러가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자금조달비(Funding Rate)는 -0.0016%로 전환됐으며,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5.21% 감소한 2억 4,555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24시간 기준 166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지만, 롱·숏 비율은 1.30으로 롱 포지션이 우세해 매수세 유입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시바이누의 소각률(Burn Rate)이 6,519% 폭등하며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바번(ShibBurn)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2,829만 SHIB가 소각되며 공급량 감소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시바이누는 0.000015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매수세가 유지된다면 강한 반등이 가능하지만, 지지선 붕괴 시 추가 하락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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