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 반 홀딩스, 저조한 실적에도 주가 상승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5 [08:48]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부트 반 홀딩스(Boot Barn Holdings, Inc., BOOT)가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5월 14일(현지시간) 벤징가 뉴스에 따르면, 이번 분기 BOOT는 주당순이익(EPS) 1.22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24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액은 4억5천375만 달러로 집계되어, 예상치인 4억5천842만 달러를 넘지 못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부트 반 홀딩스이사회는 2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존 하젠(John Hazen) 부트 반 홀딩스 CEO는 "2025 회계연도는 15%의 연간 총 매출 성장과 23%의 주당순이익 성장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는 핵심 소비자 기반의 강한 지지를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브랜드의 폭넓은 매력과 전략적 추진력 덕분에,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부트 반 홀딩스는 1분기 EPS가 1.44달러에서 1.52달러 사이, 매출은 4억8천300만달러에서 4억8천900만달러 사이를 예상하며, 연간 GAAP 기준 2026년 EPS는 5.50달러에서 6.40달러, 매출은 20억7천만달러에서 21억5천만달러로 전망한다. 이는 각각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6.24달러와 21억7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한편,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부트 반 홀딩스의 주가는 5월 14일(현지시간) 이후 시간 기준으로 16.31% 상승하여 154.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과 향후 실적 기대를 반영하여, 시장 내 강한 반등 신호를 주목하고 있다. 이처럼 부트 반 홀딩스는 꾸준한 성장과 시장 지위 강화를 통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앞으로의 실적 발표가 시장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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