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AI, 로보택시 화재 사고 여파로 주가 하락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5 [07:18]
포니AI(Pony AI Inc.)의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로보택시가 화재 사고를 일으킨 사건이 발생하면서, 기업의 안전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5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뉴스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베이징에서 발생했으며 승객은 탑승하고 있지 않았다. 이는 포니 AI의 로보택시 중 최초로 화재 사고가 보고된 사례이다. 당시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이상 상태를 보여 두 번째 응급 대응 중 차량이 불이 붙었다. 포니AI 측은 사고 원인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채, 사고 당시 차량의 이상 징후와 화재 발생 사실만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된 세부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이후 회사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시장의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포니 주가는 5.68% 하락하여 16.93달러를 기록하였다. 사고 후 시장에서는 회사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함께 가중되고 있다. 한편, 최근 기술주와 AI 관련 산업은 트럼프 행정부의 AI 칩 수출 규제 완화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Pony AI의 사례는 기술 발전과 안전성 확보의 균형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안전 문제가 선제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기업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와 같은 사건은 AI 기반 모빌리티 산업에 중요한 교훈이 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분석과 검증을 토대로 움직여야 할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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