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미중 관세 인하, 2025년 주식 시장 매도세 끝?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15 [10:34]

미중 관세 인하, 2025년 주식 시장 매도세 끝?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5 [10:34]

 

지난 5월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대부분 품목에 대한 상호 관세를 90일 동안 유보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강하게 반등하였다. 이는 지난주 미국과 영국 간 무역협정 프레임워크 발표 이후 모멘텀을 유지한 모습으로 보여진다. 이로 인해 5월 14일 기준 S&P 500 (SNPINDEX: ^GSPC)는 연초 대비 0.6% 하락에 그치며, 4월 초 15% 이상 떨어졌던 최고점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5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시장의 단기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장이 과열되거나 급락하는 시기를 예측하는 완벽한 과학은 없지만, 성장·순환 섹터와 방어·안전자 섹터 간의 관계, 금 가격 변동, CBOE 변동성 지수(VIX) 등을 통해 시장 심리를 판단할 수 있다.

특히, 4월 말 이후 S&P 500이 상승하는 동안 금 가격은 30% 이상 급등했고, VIX 역시 변동성을 예고하는 지표로서 지난해 최고 수준과 신뢰할 만한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VIX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는 단기 상승세의 정점을 시사하는 신호일 수 있다. 따라서, 금과 유사 지표들이 강세를 보여주는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

반면, 강한 기술주 실적 발표는 시장 공포를 잠시 누그러뜨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수익 가이드와 운영 마진 전망을 재확인했고, 알파벳(Alphabet)은 안정적인 매출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배당도 인상하였다. 이와 함께 메타(Meta)는 데이터 센터와 인공지능(AI)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악재는 여전히 존재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는 글로벌 공급망에 타격을 주었으며, 미국의 대중국 무역전쟁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우량 기업들도 일시적 주가 하락을 겪었지만, 미리 강한 펀더멘털을 갖춘 기업들은 장기적 측면에서 견실한 성장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는 높은 실적과 가이드 제시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낮은 PER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 변동성은 본질적으로 피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장기적 시각과 강력한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 가장 안정적이다.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이해하는 기업에 집중하며, 일시적 조정이 오기 전까지 기다리는 것이 이익을 극대화하는 길이다. 상승장에서도 과도한 기대를 버리고, 품질 좋은 기업을 장기 보유하는 것이 최선임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투자 결정 과정에서 감정적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S&P 500 지수 대신 추천하는 10개 주식이 있는데, 이들 종목은 앞으로 수년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만하다. 2004년 넷플릭스(Netflix), 2005년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종목은 각각 수백 배의 수익을 안겨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모틀리 풀의 투자 추천 서비스인 스탁 어드바이저(Stock Advisor)에서 제공하는 일일 추천 목록은 연평균 94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한다. 따라서, 지금 투자할 만한 핵심 종목 리스트를 참고하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추천받은 주식이 반드시 단기 유행에 따른 것이 아니며, 장기적 성장 잠재력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언제든지 시장은 변동성을 수반하므로, 안정적 펀더멘털과 이해관계를 갖춘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시장이 불안할 때일수록, 저평가된 우량 기업을 찾아내어 꾸준히 투자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전략으로 시장의 본질적 상승 잠재력을 놓치지 않는 것이 최선임을 유념하자.

올해 투자 여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재 추천하는 10개 주식이 공개되어 있다. 과거 추천 종목들이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준 사례가 이를 보여주는 바, 지금이 바로 기회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일 뿐 본인의 투자 목적과 목표에 맞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시장의 본질적 흐름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재차 강조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